본문 바로가기
Study in Bootcamp/회고

Section2를 마무리하며

by Bhinney 2022. 8. 18.

   어느 새 벌써 두 번째 섹션을 마무리하게되었다. Section2의 후반부로 갈 수록 블로깅도 못하고, 몸 관리도 못했다. 한달이 흘렀을 시점에 몸이 안 좋아졌었는데, 체력적인 문제였던 건지 한포진이 주기적으로 올라왔다. 병원에 가려고 하면 금방 가라앉아서 가기도 민망한 상태였다. 근데 솔직히 이거 다 핑계라고 느껴지긴 한다. Section3에 가면 조금 더 성실하게 회고를 써야겠다. 

   Spring이 시작되고 많이 어려움을 느꼈다. 그 전에도 꾸역꾸역 따라가고 있었는데, DI와 AOP 코드 실습을 하면서 버거움을 처음으로 느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코드를 해석하는데 한계를 마주했고, 그저 따라 가기에만 바빴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파트는 그래도 복습을 하다보면 조금 씩 이해가 가고 있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Spring은 이제 시작이라 아직은 어렵다. Section3에 가서 잘 따라갈 수 있게 체력도 더 짱짱히 관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스터디 플래너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내일부터는 회고를 쓰면서 꼭 스터디 플래너도 올려야겠다. 이래야 내가 덜 게을러지고,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확하게 하루의 일과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미리 러프하게 시간표도 다시 짜둬야 할 것 같다. 

 

    오늘 섹션을 마무리하며 모의 기술면접을 연습했다. 질문 리스트와 답을 준비하면서 내가 아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파트들을 알 수 있었고, 안다고 생각하는 파트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 걸 알았다.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물론 아직 배운 지 얼마 안되서 큰 꿈을 갖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완벽하려고 하기 보다는 완벽에 수렴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정리해야겠다. 우선 밀린 블로깅도 정리하고, section2를 시작하면서 블로그도 깔끔하게 하고싶다고 했는데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게 너무 많다. 욕심내지말고 하루에 한 개 이상씩 꼭 정리하고 포스팅 해보고 싶다.

 

    그래도 section2를 마무리하면서 맘에 드는 것이 있다면, 알고리즘 문제를 꾸준히 풀었다는 것이다. 부트캠프에서 하는 데일리 코딩과 페어 분이랑 약속하면서 푸는 백준으로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덕분에 새로 알게 되는 코드도, 알기는 하지만 잘 사용하지 못 했던 코드도 써보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꾸준히 하는게 최고니 꼭 꾸준히 해내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