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 CodeStates Bootcamp;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를 끝내며

📎 DATE : 2022.06.23 THU ~ 2022.12.14 WED

📎 본 글은 코드스테이츠 부트 캠프를 마치며 쓰는 회고입니다.

📎 커리큘럼 참조 : https://codestates.com/course/backend-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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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1

• JAVA 

코딩을 처음 배우는 것이라 굉장히 걱정도 되고, 떨렸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기본적인 HTML, CSS를 맛보고 Git과 Linux의 먼지같은 기초를 배운 후 JAVA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완전 기초적인 지식 위주로 공부하였다. 여기서 배운 HTML과 CSS는 정말 그냥 맛보기였고, Git은 GitHub 사용을 위한 안내 정도, Linux는 터미널에서 자주 쓰는 명령어 정도의 수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기초라고 그냥 넘어가지는 않기를 바란다. 여기서 배운 Git과 Linux 명령어는 정말 자주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배운 환경 변수 설정이 추후 프로젝트 때에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지금 회고를 쓰는 이 순간에도 기억에 남는 파트가 있고, 기억이 나지 않는 파트들이 존재한다. 다시 한 번 더 "자바의 정석"을 보면서 기초를 다져야 할 것 같다. 그러면서 밀린 기술 블로깅도 해야할 듯 하다. 그리고 객체 지향에 대해 공부를 했었는 데 정작 프로젝트를 하면서는 객제 지향 적인 프로그래밍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부분도 다시 공부하면서 찾아가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추가로 이 때 학습한 스트림이나 람다, 그리고 스레드는 꼭 기술 면접에서 내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를 해야할 듯 하다. Section1 파트에서 제일 약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스트림은 쓸 줄만 알고, 설명은 잘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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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2

• 자료 구조
• 알고리즘

Section1도 꾸역꾸역 외우면서 따라갔는데 Section2는 처음으로 절망스러웠다. 알고리즘 파트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재귀나 반복문 정도는 이제 조금씩 풀 수 있는데, BFS나 DFS 혹은 순회 등 조금 더 어려운 알고리즘들은 아직 어렵다. 그래서 스터디를 만들었다. 내일 회의를 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원래는 페어를 했던 분과 함께 하루에 1커밋을 목표로 문제를 풀었었는 데, 스터디를 만들어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해보자고 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이 중요하다는 것을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깨달았다. 의외로 알고리즘에서 힌트를 얻어 문제를 해결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Stream + 알고리즘으로 해결한 문제 : 메인 프로젝트에서 구매한 사람만 리뷰를 달 수 있게 하는 부분)

 

우선 첫 번째 목표는 원래 제공된 코플릿과 데일리 코딩을 다시 잘 풀어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는 내가 잘 못했던 부분의 알고리즘들을 내 힘으로 풀고 설명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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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3

• Spring MVC

본격적으로 스프링을 배우기 시작했다. 물론 Section2의 마지막 파트에서 Spring Framework의 기초를 배우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Section3였다. 여기서부터는 백문이 불여일타의 마음으로 코드를 열심히 따라쳤다. 여기서 기초적인 MVC를 배우게 된다. 그래서 Controller단과 Service단 등 이후에 프로젝트에서 직접적으로 적용할 부분들을 배웠다. Spring은 사실 배워도 조금 아직은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래도 이때보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확실히 이해가 되기는 하였다.

 

조언을 하나 주자면, 이걸 배우면서 게시판 CRUD를 같이 해보는 걸 추천한다. 

 

Section4에 가서 만난 페어 분과 뒤늦게 게시판-회원 CRUD를 만들어 보았다. 근데 이 경험이 프로젝트에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해당 경험을 하면서 MapStruct를 하나씩 돌려보기도 하고, 연관 관계도 하나씩 차근히 생각해보기도 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워야 하는 양에 비해 주어진 시간이 적다는 것. 그래서 이 때 이해를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많았고, 이후 프로젝트를 하면서 계속해서 다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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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4

• Spring Security
• Spring Webflux
• Cloud

Section4를 들어가자마자 슬픈 사정이 생겨서 Security 파트를 한 주 들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후에 밤을 새면서 따라가려고 했던 것 같다. 돌아오자마자 한 OAuth2도 거의 이해를 못한 채로 클라우드 파트를 했다. (그 때문인지 운명이 나에게 프로젝트에서 Security 파트를 계속 던져주었다.) 

Security는 정말 바로 이해하려고 하면 너무 오히려 독이 된 거 같았다. 오히려 나중에 프로젝트 하면서 흐름이 그나마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Webflux는 너무 스치듯 배워서 다시 복습하려고 한다. 그나마 메인 프로젝트 때에 살짝 다시 사용했었는데, 여기서 배운 부분은 아니었다. 이 부분은 나중에 No-Blocking 때문에도 많이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꼭 복습을 하려고 한다.

 

Cloud도 너무 짧게 배웠다. 물론 Docker와 AWS를 맛은 보긴 했다. AWS는 일주일 배우고 이후 배포하는게 정말 어려웠다. 그래도 클라우드를 이렇게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후에 프로젝트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후에도 클라우드는 계속 관심을 두고, 가능하면 자격증 공부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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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ject

• 프리 프로젝트 카테고리 : https://bhinney.tistory.com/category/Study%20in%20Bootcamp/Pre-Project
• 프리 프로젝트 : StackOverFlow 클론 코딩 
• 메인 프로젝트 카테고리 : https://bhinney.tistory.com/category/Study%20in%20Bootcamp/Main%20Project
• 메인 프로젝트 : 17시 내고향

Pre-Project를 들어갔을 때, 정말 이정도 배우고 가능할까 싶었다. 그런데 하다보니 작동이 되었다. 그게 너무나도 신기했다. 그동안 배웠던 것들이 연결이 될까 싶었는데, 연결이 되었기 때문이다.  정말 기본적인 CRUD만 구현하는 데에도 오래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이렇게 사전에 해봄으로 인해서 초기에 API 명세서나 요구사항 정의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그리고 댓글 조회를 게시물 상세 조회에서 연결지어 작업을 했었는 데, 이게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메인 프로젝트 때에는 이 부분들을 다 나누어 작업하였다.

 

메인 프로젝트를 들어갔을 때에는 진짜 걱정이 많았다. 서비스 계획부터 시작하여 모든 것을 다 해야했기 때문이다. 의견을 내고 초기 문서 작성하는데에 굉장히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API 명세서 작성만 이틀을 꼬박 투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수정도 많이 했고, 오류도 발견되었었다. 그래도 같이 적어두었기 때문에 이후에 소통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적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결과물이 괜찮았다. 예쁘고, 기능도 잘 들어갔기 때문이다. 자체 로그인과 소셜로그인, 그리고 카카오 결제가 가능했던 프로젝트였다.

 

프리 프로젝트나 메인 프로젝트는 회고나 해당 게시글에 더 자세히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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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 서칭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고 잡 서칭 시간을 가졌다. 이 부분이 좋았다. 어떻게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고, 어떻게 조사해야할 지 막막했는데 그래도 이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은 정리가 된 듯 하다. 처음에 프로젝트가 끝나고도 어느 분야를 도전할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도 많이 되었고 막막했다. 다행히 이 과정이 있어서 어느 정도 목표 직군을 설정할 수 있었고, 매일 질문들을 받고 대답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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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코드 스테이츠 부트 캠프를 지원하는 것이라면 기초 공부를 하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 정말 노베이스에 비전공자였던 나는 6개월 과정이 많이 버거웠다. 하루의 코스를 따라간 후 복습을 반 정도 하면 이미 00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지원하거나 붙었다면, 그 전까지 쉬지 말고 약간의 공부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정말 조금이라도!

 

개발자에 흥미가 있어서 부트 캠프를 시작했는 데, 마무리하고 보니까 매력적인 직업이었다. 그래서 계속 이 분야로 나아가려고 한다.

 

내 인생에서 정말 엄청 열심히 했던 6개월이었던 것 같다. 이제 더 열심히 해서 취업 성공..! 하길